목포MBC

검색

고객돈은 쌈짓돈(R)

양현승 기자 입력 2010-11-12 22:05:37 수정 2010-11-12 22:05:37 조회수 1

◀ANC▶
고객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목포 호남 새마을금고 전*현직 간부들이
구속됐습니다.

수년동안 수십억의 고객돈이 사라졌는데도
내부감시망은 뻥뚫려 있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 호남 새마을금고 간부들의 고객 돈
횡령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현직 부장이 21억원, 퇴직한 전무 A씨가
14억원을 횡령하는등 전현직 간부들이
최근 7년동안 고객돈 39억원을 마음대로
썼습니다.

이들은 고객 예금을 차명계좌로 옮긴뒤
이를 담보로 허위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직 간부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퇴직 간부 A씨를
수배했습니다.

그동안 금고측의 정기*수시감사는
있으나 마나였습니다.

수배된 A씨가 퇴직후 감사로 지내는등
감시 부서는 이름뿐이었고, 이사회는
고객 등 비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SYN▶금고 연합회
"감사는 많이 있죠..."

금고 자체 적립금과 연합회 보험등이 있어
고객 피해는 없다지만 불안감은 크기만 합니다.

◀SYN▶금고 고객
"여기가 무슨 사고가 터졌다고 하면 사람들이
돈을 안 빼겠어요?"

사정이 이런데도 새마을금고 측은
횡령 사건을 감추는데 급급하고 있습니다.

◀SYN▶연합회 시도지부
(다 출장가셨어요?)"네네, 다 출장가셨어요.
지금 자리에 아무도 안계셔요"

◀SYN▶호남새마을금고 관계자
(고객피해가 있는지 없는지만 여쭤볼게요)
"죄송합니다. 전화끊을게요"

경찰은 범행이 조직적으로 이뤄진 점으로 미뤄
또다른 금고 직원들의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