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랑인을 보호해야할 부랑인 시설에서
인권이 유린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한 쪽 눈을 잃을 정도로 폭행을 당해도
경찰에 신고가 되지 않았고,
부랑인들은 병원을 옮겨다니며 정신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광주의 한 정신병원.
지난달 18일, 입원 환자 63살 고모씨가
20대 정신 질환 환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순식간에 당한 폭행으로 고씨는
왼쪽 눈을 잃어야 했고,
두 팔을 아직까지 못쓰고 있습니다.
◀SYN▶
알콜 질환으로 입원한 고씨를
정신 질환자와
함께 수용한 것이 화근이였습니다.
◀SYN▶
고씨는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지만 병원이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부랑인 시설은
관할 구청이나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은채
사건을 은폐했습니다.
◀SYN▶
고씨의 입원을 의뢰한 부랑인 시설은
부랑인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주로 알콜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부랑인들은
상태가 좋아지면 다른 복지시설로 옮겨져야
했지만, 대부분 정신 병원 신세를
져야했습니다.
구청장의 동의가 필요 없도록
입원 기간도 60일을 넘지 않았고,
병원도 수시로 옮겨야 했습니다.
◀INT▶
그리고 부랑인들이 입원한 7개 병원으로부터
3천 3백만원의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대가성이 의심되지만, 시설 운영 법인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INT▶
광주시는 뒤늦게 진상 조사에 들어갔고,
광주시 의회는 해당 부랑자 시설에 대한
형사 고발과 함께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