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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밀입국을 하다 붙잡힌 중국인들의
어선은 우리측 해역을 단 한번의 저지없이
통과했습니다.
갈수록 밀입국 수법은 대담해지는데
해상 경계는 계속 뚫리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2008년 3월, 전남의 한 바닷가에서
1톤급 중국 선박이 주민들에게 발견됐지만
밀입국한 중국인들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뒤이어 밀입국 소형 어선이
우리측 영해에서 검거됐는데,
역시 처음 발견한 건 어민이었습니다.
이번에 밀입국한 중국인 8명은
중국에서 1톤급 어선을 타고 출발해
18시간동안 우리측 영해를 달렸습니다.
GPS등 장비 하나 없는 소형 어선은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이 지키는 서해상을
단 한 번의 검문검색 없이 통과했습니다.
◀INT▶김태호 정보계장
"밀입국자 있다는 주민 신고로 검거"
경비함정과 주요 항로에 레이더가 설치돼
있지만 소형 선박은 식별이 어려워
사실상 속수무책입니다.
◀SYN▶해경 관계자
"1톤짜리 같은 경우는 해상에서 파도나
반사파 영향으로 레이더 상으로는 거의
식별이 불가능합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밀입국자들을
검거하기 전까지 해경에 밀입국 사실을
알리지 않는등 유관기관 협조도 미흡했습니다.
(S.U)해상 경계가 대책없이 뚫리면서
매번 주민 신고에만 의존해야 하는
아찔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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