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철 도심을 수놓았던 단풍잎들이
이제는 낙엽이 돼 떨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때쯤이면
거리에 쌓인 낙엽을 치우는게 큰 일인데요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방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공원은 물론 길 위까지 수북히 쌓인 낙엽들,
쓸고 또 쓸어도 양이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청명한 가을날,
화사한 단풍잎으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날이 추워지면서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치우기도 처리하기도 보통 일이 아닌
도심의 낙엽들,
미화원들은 낙엽을 쓸어담은 포대를 싣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시 외곽에 자리 잡은 농경지,
수거한 낙엽을 밭에 뿌립니다.
퇴비로 쓰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올해 광주시내에서 수거될 낙엽은
대략 1200톤 정도,
이를 전부 매립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때문에 일선 구청들이
수거한 낙엽을 매립하는 대신
이처럼 인근 농가에 퇴비로 제공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빨갛고 노란 빛을 발하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던 단풍잎들,
이제는 시들어 떨어졌지만
시민들의 먹을거리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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