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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남여 멀리뛰기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면서 온 국민을 또 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정순옥 선수의 우승은 아시안게임
사상 도약 종목에서 처음인데,
조그만 고향 마을에선 흥분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7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진도군 의신면의
조그만 바닷가 마을.
굴 작업이 한창인 선착장에서 연신
박수소리가 터져나옵니다.
주민들이 아시안게임 여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정순옥 선수의
부모를 볼 때마다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INT▶서광철 *정순옥 선수 고향 주민*
"..모두가 좋아하죠.바로 옆집인데 너무
기쁘고,기특하고.."
1남 6녀 중, 다섯째로 운동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헤어져 지냈던 딸...
이번 대회 기간 혈관 수술을 받은 아버지는
딸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정 선수는 발목 통증에 주사까지 맞아가며
값진 금메달을 따냈고,가족들은
또 한번 눈물을 흘렸습니다.
◀INT▶김화자 *정순옥 선수 어머니*
"..내딸 장하다고 해줬어요.따뜻한 밥한번
제대로 못해준 거 생각하면 눈물..."
가족과 마을 주민들은,
혼자서 한국기록만 4차례나 새로 쓴 정 선수가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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