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분향소가
광주에도 마련됐습니다.
지인들과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연평도 기습 포격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분향소,
교복 차림의 앳된 중학생들이
영전에 꽃을 바칩니다.
고 서정우 하사의 모교 후배들이
수업 시간을 쪼개 선배를
찾은 겁니다.
(인터뷰)
연평도에서 함께 근무하다
갓 전역한 해병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마치 자신이 져야할 의무를 대신
떠넘긴 것 같은 미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병들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산화한 후배들을
아쉬워합니다 .
(인터뷰)
분향소를 찾은 아주머니들도
내 자식 같은 두 젊은이의 넋을 위로합니다.
(인터뷰)
죽음을 두려워하는 평범한 인간이기보다는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는 군인이기를
선택했던 두 젊은이,
모두 한 마음으로
이들의 용기를 기억하며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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