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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동네북 신세?(R)

입력 2010-11-30 22:06:17 수정 2010-11-30 22:06:17 조회수 2

◀ANC▶
전라남도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린 F1 대회가
사면 초가에 빠져 있습니다.

감사원 감사에 이어 각종 집회에도 F1 성토가
등장해 전라남도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
전남지역 농민단체들이 농업예산 증액등을
요구하며 도청 앞에서 벼 야적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야적된 볏가마 위에 'F1의 묘'라고 적힌 깃발를 내걸고 박준영 전남지사를 향한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SYN▶농민단체 회원
"이명박정부가 4대강으로 서민예산을 탕진한다면 박준영도지사는 F1으로 전남예산을 탕진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 날은 F1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처음 시작됐습니다.

정부의 소극적인 지원속에 어렵사리 치러진
F1 대회가 동네 북 신세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박 지사가 전남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진정성은 온데간 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사실 F1 대회 운영법인은 준비과정에 대한
공개 브리핑 한번 하지 않을 정도로 베일에
쌓였습니다.

대회가 끝나자 각종 잡음과 의혹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특히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영법인
카보는 자신들의 잘못은 없다며 전라남도의
입장을 뒤집어 의혹만 더욱 증폭됐습니다.

◀SYN▶ 정영조 카보 대표/지난22일

//전라남도에서 요청이 있으면 이사회 회의록을
보시면 저희가 묵살할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이제 감사원으로 넘어간 F1 관련 의혹이
말끔히 해소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 천억원이 투입된 F1 대회가
정부 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역 자체에서
훼손될 경우 남는 것은 무엇인지 전라남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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