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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 선 계절,
추운 날씨가 누구보다 걱정되는 이웃들을
돌보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상금으로 연탄을 사고, 따뜻한 식사를
준비하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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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길이 경찰관들로 북적입니다.
높은 파도 속에서 중국어선을
검문하는 것 만큼이나 연탄 나르기도
쉽지 않습니다.
혹시 연탄이 부서질세라 조심스럽게
손에 손으로 옮깁니다.
올해에만 50여 척의 불법 조업현장을 적발해
'중국어선 킬러'로 불리는 3009함 승조원들.
중국 어선을 검거하면 나오는
몇 십만 원의 포상금을 모아 회식 대신
이웃에게 돌려주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INT▶김문홍 3009 함장
"어떻게 쓸까 하다 더 어려운 사람 돕자고"
평소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검사들은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고기 반찬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이 전부.
하지만 한끼가 아쉬운 이웃들에게는
고마운 성찬이었습니다.
◀INT▶김진수 목포지청장
"작은 성의지만 겨울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점점 바람 끝이 날카로워지는 날씨.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정성은
올해도 어김없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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