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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많은 눈..농가 분주(리포트)

입력 2010-12-16 22:05:37 수정 2010-12-16 22:05:37 조회수 3

(앵커)
전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추위와 함께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해마다 폭설 피해가 잦은 지역이어서
농민들은 올 겨울을 무사히 넘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갯장어를 키우는 양만장이
폭설과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연이은 한파에다
10센티미터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동면에 든 장어가 무사할 지 걱정입니다.

동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채워주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어가 얼어죽지 않도록 수심 조절'

(스탠드업)
"5년전에 폭설로 크나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농가에서는
대비책을 세우느라 더욱 분주해지게 됩니다."

2005년 겨울에
폭설로 창고가 무너졌던 이 양만장은
눈이 오면 직원들이 비상 근무에 들어갑니다.

기습 폭설로 지붕이 무너지거나
전기 공급이 끊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양만장의 실내 온도를 올려
지붕에 쌓인 눈을 곧바로 녹입니다.

(인터뷰)-'연료비가 두배 이상 들어간다'

겨울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농가는 폭설이 가장 두렵습니다.

강추위속에 많은 눈이 쌓일 경우
시설하우스가 힘없이 주저앉아버리기때문입니다

농민들은
하우스가 눈의 무게를 이길 수 있도록
보조지지대를 준비해두고 폭설에 대비했습니다.

(인터뷰)-'이렇게하면 피해를 훨씬 줄인다'

올 겨울 이상 기후로
한파와 폭설이 잦을 거라고 예보됨에 따라
농민들은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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