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 바다인지, 중국 바다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해상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갈수록 극성입니다.
황금어장을 노리는 중국어선을 맞아
우리 해경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말기획보도,김윤 기자입니다.
◀END▶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중인 중국 쌍끌이 어선.
냉동창고에 없는 물고기가 없습니다.
겨우 손바닥 크기만 한 아귀와 광어 등
어린 물고기까지 닥치는데로 잡고 있습니다.
이 중국어선은 허가받은 것보다
훨씬 많은 물고기를 잡아 적발됐습니다.
◀SYN▶중국선원
"우리쪽은 물고기가 안 나와요"
해마다 겨울철이면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평소보다 3배가량 늘어납니다.
최근에는 허가도 없이 우리측 어장에서
조업을 하거나 심지어 영해까지 침범하는
중국어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가 워낙 많아 일일이 검문하기란
불가능합니다.
해경 고속단정은 함정별로
단 두척에 불과하고, 불법 조업 증거를
잡는데만 무려 두세 시간이 걸립니다.
그동안 인근에서 다른 중국어선이
불법 조업을 하더라도 사실상
검문검색할 여력이 없습니다.
◀INT▶윤석한 순경 3009함
"하루종일 중국어선 오르락 내리락 "
증거수집 능력이 탁월한 헬기가 동원되면
해상에서는 적발만 하면돼 단속이
수월해지지만 헬기는 단 2대 뿐.
불법조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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