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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수퍼-리포트)번호판 수십년째 독식

입력 2010-12-30 08:11:12 수정 2010-12-30 08:11:12 조회수 2

(앵커)

광주에서 차량 번호판을 제작하고
부착하는 일을
특정 업체가 수십년째 독점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장기 독식 체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몇 단계 공정을 거치자
차량 번호판이 순식간에 만들어집니다.

광주에서는 1986년부터 25년 동안
2개 업체가 도맡아서
차량 번호판을 전량 생산하고 있습니다.

차량에 번호판을 다는 일까지
두 업체가 독점하면서
각각 연간 3억원씩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 독식이 가능한 건
광주시가 처음에 업체들과 계약을 할 때
특별한 잘못이 없는 한 계속해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줬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신규 업체의 사업 참여가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있습니다.

◀INT▶

특정업체의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
지자체가 조례를 제정한 뒤
신규 공모를 통해서
새 업체를 뽑는 방법이 있지만
광주시는 이것도 내키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차량 번호판 생산량은 정해져 있는데
자칫 생산업체만 늘어날 경우
번호판값이 올라가서
운전자에게 부담을 준다는 이유에섭니다.

◀INT▶

광주시는 다른 광역시도 사정은 마찬가지라며
현재 감사원이
국토해양부에 차량 번호판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라고 권고한 만큼
그 결과에 따라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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