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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해경에 나포되면 수천만 원의 담보금을
내야 풀려나는데 이를 부담스러워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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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톤 급 경비정에서
해경 헬기가 떠오릅니다.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다 밑까지 긁어내는 쌍끌이 어선입니다.
허가보다 많이 잡은 이 어선 냉동창고에는
없는 물고기가 없습니다.
겨우 손바닥 크기만 한 아귀와 광어 등
어린 물고기까지 닥치는데로 잡았습니다.
◀SYN▶중국선원
"우리쪽은 물고기가 안 나와요"
불법 조업 사실이 적발되면
이들은 담보금을 내야 풀려납니다.
(C.G)액수는 선박 한척당
수백만 원에서 최고 5천만 원에 이르지만
문제는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
닷새 가까이 걸리던 담보금 납부가
사흘만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김문홍 함장
"하루만에 돈내고 간다"
최근 중국어선들은 허가받은 어선과 무허가
어선이 함께 선단을 꾸려 조업에 나섭니다.
조업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섭니다.
해경에 적발된 어선은 도마뱀 꼬리 자르듯
버리고, 잔뜩 잡은 물고기와 함께 달아난 뒤
담보금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불법조업 수익이 담보금 부담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INT▶김영옥
"적발된 어선과 분담"
담보금 대폭 인상 등 불법조업
처벌 강화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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