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
한국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그동안은
노년층만 걸리는 병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중장년 환자도 심심치 않게 발생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올해 46살의 김모씨,
아직 한창 때인 4년 전
갑자기 뇌졸중 진단을 받았습니다.
꾸준한 치료 덕에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처음 뇌졸중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그야말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인터뷰)환자
이 나이에 무슨 중풍이냐 했다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주로 노년층만 걸리는 병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3~40대의 중장년층에게도
심심치 않게 발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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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전남대병원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은 3~40대 환자는
100 여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900 여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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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생활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섭취가
늘어난데다
3~40대의 중장년층에
과로와 폭음 흡연 등에 시달리면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뇌혈관에 이상이 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의사
전문가들은
팔이나 다리에 경련이 일거나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현상
또 사물이 갑자기 2개로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위험 신호일 수 있다며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고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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