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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 청사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백 퍼센트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장애인들의 편의를 돕기보다는 형식적으로
만든 시설들이 많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 장애인용 화장실이
지금의 모습으로 고쳐진 건 지난 해입니다.
이전에는 높은 턱과 경사로때문에
진입조차 힘들었습니다.
◀INT▶허주현 소장
"문여는 스위치도 못 눌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90%에 육박하는
목포시청 건물입니다.
장애인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는
본관과 별관 각 한 곳씩.
장애인 담당 부서 인근에 장애인용
화장실도 없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본관을 통해 별관을
향하면 곧이어 높은 계단에 가로 막힙니다.
(s.u)불과 10여미터 떨어진 시청 건물간
이동은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합니다.
◀SYN▶공무원
"옛날 건물이다보니까..."
전남도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장애인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부서는
13층에 있어 일단 접근하기도 어렵고
역시 장애인용 화장실도 없습니다.
◀INT▶조병찬 활동가
"있는 규정이라도 지켜주면..."
전남지역 시군 청사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평균 96%.
그러나 정작 장애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규정에 맞게 설치된 비율은 그보다 10%나
낮은 85%에 머물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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