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목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가
종업원을 위협해 돈을 뺏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애꿎은 사람을 범인으로 몰았고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주말 새벽 3시 반, 목포의 한 편의점.
한 남성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들어옵니다.
계산대 앞을 서성이던 이 남성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합니다.
얼굴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25만원을 챙긴 이 남성은 다시
종업원을 위협한 뒤 유유히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엉뚱한 시민이 용의자로 몰리는 해프닝도
빚어졌습니다.
CCTV에 찍힌 용의자와 인상이 비슷하다며
한 남성의 집에 경찰이 막무가내로 들이닥쳐
남성을 제압한 것입니다.
◀SYN▶피해자
"팔을 양쪽으로 잡고 진짜 TV에서나 봤던
범인 검거할 때 처럼 해버리는 거예요. 누가
변명해 줄 사람도 없고..."
경찰은 용의자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 때문에 팔을 붙잡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YN▶경찰관계자
"편의점에서 용의자가 칼을 들어서, 과도를
들어서 우리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랬고,
팔을 잡은 뒤에 바로 들어가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목포경찰서 형사라고 알렸어요"
경찰은 편의점 강도 용의자를 공개 수배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