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역 대합실은 어르신들과 노숙자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추위를 피해 온 이들을 강제로 보낼 수도
없어 고민만 커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U)늘 어르신들로 가득했던
이곳 목포역 광장 벤치는 추운 날씨 속에
인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낮 최고기온이 0도,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진 추운 날씨.
따뜻한 역 대합실은 어르신들로 가득한
노인정으로 변했습니다.
◀SYN▶어르신
"이 분들이 다 어딜 가겠어요. 시설이라도
좋아서 좋은 복지시설 있으면 가지만
그렇지 않으니까 못가잖습니까"
복지시설에서 먹을거리라도 나눠주는 시간엔
잠시 한산해지지만 그때 뿐입니다.
화질좋은 TV와 정수기, 화장실이 갖춰진
대합실.
노숙자들마저 몰리면서 정작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INT▶박석현 역무과장
"민원이 너무 많아요"
◀SYN▶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목포시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수시로 안내방송을 내보내지만
어르신과 노숙자들은 꿈쩍도 하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INT▶정형탁 부역장
"방법이 없어요"
지독하게 이어지는 한파가 또다른
고민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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