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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원도심에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을 물론
범죄에 악용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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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는 이 집은
뒤쪽으로 가면 사정이 다릅니다.
지붕과 기둥은 무너져 내렸고,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잡초 그리고 얼마전 내린 눈만
가득 쌓인 빈집.
행정당국의 손길마저 미치지 못한
곳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불과 가재도구가 그대로 남아있어
당장이라도 생활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이들 빈집 모두 초등학교와 불과
백여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INT▶김해정 / 여성상담센터
"아이들에게 위험하죠.."
(s.u)이곳은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십여채의 집이 있는데 한 곳을 빼면 모두
사람이 살지 않습니다.//
◀INT▶이정열 / 주민
"다 비었어 다. 허물기라도 해주면 살겠어"
청소년들이 자주 드나들면서
주민들은 화재나 범죄 등 혹여 사고나
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INT▶김한욱
"애들이 탈선할 우려가 크잖아요"
지난 2008년 450여 곳이었던 빈집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800곳을 넘어섰습니다.
쓰레기가 쌓여가고, 무너져 내리고,
민원은 잇따르지만 사유재산이라 행정당국도
달리 손쓸 수 없어 골치만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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