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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잇는 역귀성(R)/설 아이템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2-02 08:10:41 수정 2011-02-02 08:10:41 조회수 1

◀ANC▶

명절이면 고향집에서 도시로 가는 역귀성은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대부분인
섬 지역의 역귀성 인파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팔순의 박양림 할머니 설을 앞두고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올해로 벌써 역귀성 6년 째...

나이들어 많은 양은 가지고 갈 수 없지만
도시에 사는 6남매와
손자,손녀들에 줄 먹을거리는 정성껏
챙겼습니다.

◀INT▶박양림 *전남 신안군 가란도*
"..아이고 이제는 많이 못 가져가,맘은
있지만 쬐끔 밖에 안돼..."

이웃에 사는 장설매 할머니도 함께 가자며,
서둘러 섬 집을 나섭니다.

서울에 사는 큰 아들 집에서 설을 쇠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INT▶장설매 *전남 신안군 가란도*
"..자식들도 보고 싶고,손자,손녀 다 보고
싶지.하하하.."

4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이 조그만 섬마을에서는 서너집 건너 한집 꼴로 역귀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S/U]자녀들이 찾아오던 고향길을 따라
자녀들을 보기 위해 부모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이나 대도시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귀성객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가질 만큼
이제 역귀성은 우리 명절의 낯익은 풍경이
됐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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