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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초소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빙판길에다 파손된 곳이 많아
늘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별 기준없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 영암군의 국도 2호선 도로.
방역초소 앞에서 차량 2대가 충돌했습니다.
앞서가던 차량이 미끌어진뒤
멈춰섰고, 뒤따르던 차량과 부딪쳤습니다.
◀SYN▶운전자
"차가 갑자기 돌면서, 휙 돌아서"
시속 80킬로미터에 교차로 구간이지만
감속을 위한 시설물은 없었고, 고작 조심하란
안내판이 전부였습니다.
서행을 유도하는 허수아비만 달랑 서있는
전남의 또다른 도로.
방역초소가 철수된 인근 가드레일은
차량이 충돌한 흔적 투성입니다.
(S.U)평소에도 얼어붙기 쉬운 구간으로 알려진
교량입니다. 이 곳에 설치됐던 방역초소는
사고가 난 뒤에야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INT▶김한식
"위험해"
현재 이같은 방역초소는 전남에서만 270여 곳.
24시간 방역으로 늘 젖어있는 방역초소
인근 도로는 좀처럼 버텨내지 못합니다.
물웅덩이가 생기고 깊게 패여있어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INT▶정상고
"대충 하는듯"
구체적인 지침 대신 경계지역 중심으로
무작정 설치된 방역초소가 사고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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