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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을 동결했지만
한 학기 수백만원씩 하는 등록금은
역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자신들을 '빚쟁이 알바생'이라고 말하는
요즘 대학생들을 한윤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앞둔 최성민 씨,
한 학기 등록금 38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석 달을 일해야 그나마
등록금을 맞출 수 있습니다.
◀INT▶ 최성민 / 대학교 휴학생
"등록금 때문에 학교 못다니는 애들도 많이 봤고 오래 휴학하는 경우도 있고"
편의점에서 일하는 이미연 씨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취직은 마음처럼 쉽지 않고
학자금 대출 이자는 쌓여가면서
급한대로 아르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한 달에 10만원씩 7~8년을 갚아야 합니다.
◀INT▶
이미연 / 대학교 졸업생
"갚아야 할 돈이 7~800만원 한달에 10만원씩 7년 넘게 갚아야"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취업한 뒤 등록금을 갚는 제도가 생기고
신용카드 할부 납부도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취업 후 상환제도는 소득 제한으로
자격 조건이 까다롭고
신용카드 할부 수수료는 10% 가까이 됩니다.
◀INT▶ 손성민/ 대학교 4년
"수수료가 10%나오니까 한달 용돈을 수수료로내야해서..부담"
등록금을 벌기 위해 휴학과 아르바이트를
반복하고 이마저 안되면 빚쟁이 신세가 되는
요즘 대학생들의 고민이 커져갑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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