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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준영 지사의 행보를 둘러싸고
민주당내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당론에 배치되는 소신 행정을 펴면서 한편에서는 독자적인 정치 행보를 보여
속앓이를 앓고 있는 것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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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가 지난 9일 강진읍 한식당에서
민주당 당직자들과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한 민주당의 단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 민선 4기 도지사 시절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영산강 4대강 살리기 기공식.
◀INT▶ 이명박 대통령 2009/11월
"영산강 살리기는 바로 여러분의 꿈이자
대한민국의 꿈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산강 살리기가 가장 먼저 착수되기를
바랐습니다."
당시 박지사는 민주당론의 반대에도 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INT▶ 박준영 전남지사)/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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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입장으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
이명박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서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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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난해 광주를 방문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로부터 4대강 사업의 예를 들며
야권 연대는 민주당 소속의 전남도지사
입장과 행보가 바뀌어야 한다는 쓴 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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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호남권 유치를 위한 첫 국회포럼.
그러나 호남권 광역단체장 4인 공동위원장
가운데 박준영 전남지사만 불참하고
경제 부지사가 대신 참석했했습니다.
지난달 28일 광주에서 열린 설명회에도
박지사는 참석하지 않고 행정 부지사가
대리인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불가피한 업무 때문이라지만 민주당 행사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독자적인 행보에 중앙당
일각에서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
"업무가.. 도민들이 맡겨준 시간인데
각자 영역이 있고 자기 임무가 있는데
임무를 벗어나는 그런 내용들은 안좋죠.
도민들이 보시기에.."
"장용기/그러나 민주당에서는 드러내놓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민주당의 아성인
전남에 자칫 분열의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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