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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을 위한 청소년 공부방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올해부터 뚝 끊겼습니다.
가뜩이나 학교가 끝나면 할 것이 마땅치
않았던 농어촌 학생들은 앞으로 더욱 갈 곳을
찾기 어렵게 됐습니다.
양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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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마치고 청소년 공부방으로 향하는
아이들.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학원을 다니기
힘든 아이들로 늘 북적거립니다.
◀SYN▶청소년 공부방 아이들
"공부도 하고, 간식도 먹고 재밌어요"
그러나 청소년 공부방은 정부에서 받던
지원금을 올해들어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효율성을 내세우며 청소년 공부방을
지역아동센터로 전환하도록 한
정부 방침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돌봄에 초점이 맞춰진
지역아동센터가 과연 공부방 역할을 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INT▶박찬웅
"그러면 공부방 기능을 잘 살릴 수 없어요"
특히 농촌지역과 섬지역은 공부방이든
아동센터든 한 곳이라도 더 설치가 돼
접근성이 커져야 하는데 너무 급작스러운
결정이란 목소리도 큽니다.
◀INT▶김숙희
"소득으로 따지면 농촌 대부분 학생이 해당돼"
전남의 청소년 공부방은 23곳.
일부는 폐쇄됐고 나머지는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단 2곳만이
계속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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