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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원 리포트))AI 매몰지 주민 고통

입력 2011-02-18 08:10:27 수정 2011-02-18 08:10:27 조회수 1

(앵커)
조류 인플루엔자 사태가 진정돼가고 있으나
축산농가의 고통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매몰지의 악취가 심하고
지하수 오염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닭 4만여 마리가 살처분된 곳입니다.

땅을 4미터가량 파서 닭을 묻고
그 위에 흙으로 덮었지만
추위가 풀리면서 악취가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매몰지 주변 여기저기에는
닭이 썩어 생긴 침출수가 흘러내립니다.

나주시가 주기적으로 매몰지를 관리하지만
흙을 추가로 덮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현장 녹취)-'흙 덮어주고 가고 그런다'

마을 어귀에 자리잡은 AI 매몰지는
주민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코를 찌르는 냄새가 진동하다보니
매몰지 옆 도로를 지나가기 힘들 정돕니다.

게다가 매몰지는 비탈면에 조성돼
비가 내릴 경우 붕괴 위험마저 있습니다.

50미터 인근에는
저수지가 있어 수질 오염도 불가피해졌습니다.

(인터뷰)-농민'우리가 주변분에게너무 미안'

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남지역에 조성된 매몰지는 115곳에 이릅니다.

2차 환경오염을 막기위한 현장점검과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곤 하지만
매몰작업이 안전성보다 속도전으로 진행된 탓에
여기저기서
환경 재앙이 불거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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