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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원.리포트) 외교문서 공개 미흡(수퍼)

입력 2011-02-23 08:10:58 수정 2011-02-23 08:10:58 조회수 2

(앵커)

5.18 30년만에
당시 외교문서가 공개됐습니다.

그동안 소문이나 의혹에 그쳤던 사실들이
공식 문서로 확인됐다는데 의미가 있는데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자료들이 많아
5월의 진실을 밝히기에는 미흡합니다.

김인정 기자

(기자)

5.18 당시, 국내 언론이 통제된 상황에서
독일에서는
계엄해제 등을 요구하며
교포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해외의 여론이 악화되자
당시 외교부는
재외 공관에 전문을 보내
계엄 확대의 불가피성을
홍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내란 음모 사건으로 체포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미국과 일본이
신군부를 압박하며
구명에 나선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30년이 지난 외교 문서를
공개하도록 한 규칙에 따라
외교부가 공개한 내용들입니다.

(s/u)
전문가들은 이번 문서공개를 반기면서도
5.18의 실체를 밝히기에는
정보의 양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INT▶
송선태 상임이사/ 5.18기념재단


신군부가 계엄을 확대하고
민중항쟁을 유혈진압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개입했는지 혹은 묵인했는지도
전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INT▶


오승용 교수/ 전남대학교 5.18 연구소


30년의 세월이 흘러
80년 5월을 확인시켜주는 외교문서들이
일부나마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부분이 공개되고
어떤 부분이 여전히 감춰져있는지
가늠하기 어려워
5.18 진상규명까지는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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