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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배정 논란 기획 보도.
두 번째로 원도심 학교 기피현상이
왜 반복되는지 알아봤습니다.
등굣길 교통이 불편하다는 지적은 늘 있었지만
개선은 없었고, 해결책은 문제가 불거진 뒤
학급수를 조정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양현승 기잡니다.
◀END▶
◀VCR▶
학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한 학급만큼의
신입생들이 줄지어 떠난 목포의 한 중학교.
이 학교에 배정됐다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학생수는 목포 전체의 40% 선에
이릅니다.
인근에 초등학생 수가 없어 가뜩이나
수요가 없는데다 원거리 통학 문제마저
겹쳐 있습니다.
실제로 등굣길, 이 학교를 향하는
대중교통은 13-1번 버스가 전부입니다.
아침에만 2번 운행되는데 그마저도
하당에서 출발해 30여개 정류장을
거쳐야 합니다.
벌써 몇년 째 달라진게 없습니다.
◀INT▶교육청 관계자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것들은 저희들이
시청이나 버스회사와 연계해서 버스 노선을
증설하는 걸 노력하고 있어요"
신도심으로만 학생이 몰리다보니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원도심지역
다른 학교의 고민도 마찬가지입니다.
◀INT▶원도심 A중학교 관계자
"어려워요"
그러나 원도심 학교 학급수를 줄이고
신도심 학교 학급수를 늘리는 것 외엔
당장의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INT▶김용심 교수학습지원
"사실상 방법이 없어요"
올해 초등학교 한 곳이 또 문을 열면서
신도심 지역 중학교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원도심 학교 기피현상은
내년에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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