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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제법 매서운데요,
하지만 경칩을 앞둔 들녘에는
따사로운 봄기운으로 차오르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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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을 난 나비들이 움추렸던 날개를
활짝 펴고 꿀을 찾아 여기저기 꽃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화려한 무늬를 뽐내는 표범나비와,
앙증맞은 배추 흰나비,
곧 번데기로 옷을 갈아입을 애벌레들도
봄의 전령사가 되기를 자청합니다.
◀INT▶ 배철진(함평곤충연구소 나비사육)
.나비축제 25품종 나비 10만마리 생산 예정.
새하얀 솜이불로 뒤덮힌 게 엊그제같은데
들녘에는 푸른 빛이 점차 짙어지고 있습니다.
복수초는 노란 꽃잎을 수줍게 내밀었고
멸종위기 2급인 히어리는 가지마다
곧 터질 듯한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INT▶김택곤(함평자연생태공원 숲해설사)
.복수초 피고 곧 수선화 금당화도 필 것이다..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상 경칩이 코 앞으로 다가오는 등 계절은 때가 되면
어김없이 바뀌고 있습니다.
미련이 남는 듯 꽃샘추위가 심술도 부리지만
봄의 문턱에 선 남도의 산과 들녘에는
움트는 봄 기운으로 가득 차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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