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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동물 구렁이를 중국에서 들여와
전국에 판매한 뱀 사육시설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일반 뱀과 섞으면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노린 구렁이 밀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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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들어있는 술병이 가득합니다.
큰 술독에서 꺼낸
족히 1미터도 넘어 보이는 긴 뱀,
바로 구렁이입니다.
◀INT▶송재영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정해보니 구렁이 특징이 거의 다.."
창고 안에 숨겨져 있던 십여 개의 그물에는
살아있는 구렁이들이 가득합니다.
S.U] 구렁이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학술 연구용이 아니면 수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53살 정 모씨는 지난 1월,
수입이 허가된 뱀 천 백마리 속에
구렁이 3백 마리를 교묘히 숨겨서 들여왔습니다
◀INT▶송창원 / 광역수사팀장
"뱀은 통관절차에서 살피기 힘드니까"
구렁이는 한 마리에 2백만원 이상에
불법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밀수된 구렁이 일부가
전국에 증식용과 보신용으로 판매된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SYN▶뱀 사육장 관계자
"팔려고 하는게 아니라 연구소에서 한 번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싶어서"
이달 초 인천에서도 같은수법으로
구렁이 백마리를 들여온 뱀 수입업자가
적발되는등 구렁이 밀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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