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전남 관광은 책상에서만(R)

입력 2011-04-02 08:10:44 수정 2011-04-02 08:10:44 조회수 2

◀ANC▶
전라남도에서 건조해 운영중인 관광 유람선이 돈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만들어 놓고 보자는 안이한 탁상 행정이
빚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 해 12월 취항한 영산강 황포돛배입니다.

전라남도에서 4억여 원을 들여 건조한 뒤
목포시에 건네주고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른도 움직이기 힘든 길다란 노만 보일 뿐
어린이 등 이용객이 체험할 변변한 내용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12월 한달 이용객은 120명, 1월 26명,
2월 107명, 3월 156명등 넉달동안 409명이
이용하는데 그쳐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SYN▶강성휘 도의원 (목포시)

"황포돛배 개항식만하고 겨울내내 운항도
하지 않고 있다.봄에 몇번이나 운항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2008년 전남개발공사가 35억원을 들여
취항한 울돌목 거북배는 사정이 더욱 나쁩니다.

3년간 전체 운항 수입은 4억 2천만 원.
지출액 8억 7천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자 누적이 계속되고 민간 위탁 신청자도
없어 전남개발공사가 울며겨자 먹기로
자체 운영하고 있습니다.

◀SYN▶ 윤시석 도의원 (장성군)

"현장 방문때 거의 손님이 없어 빈배로
왔다 갔다 인건비, 기름값 때문에 결항을
많이 한다"

다양한 컨텐츠나 현지실태등 이용객 입장은
아예 무시한 채 관청이 앞서면 된다는
전 근대적인 사고 방식이 여전히 전남 행정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U]도청과 시청 소속 공무원들조차
거들떠보지 않는 관 주도의 유람선 관광산업, 행동하지 않은 탁상 전시행정의 현주솝니다.

mbc news 장용기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