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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포의 한 재래시장에서 불이 나
자칫 큰 사고로 번질 뻔 했습니다.
늘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여전히 재래시장의 대비는 미흡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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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시뻘건 화염이 소방관을 덮칩니다.
상인들은 물건 하나라도 더 건지려
바쁘게 움직입니다.
◀SYN▶
"얼른 이쪽으로 와야지, 창고 다 타버리는데!"
빽빽히 점포로 들어찬 재래시장 인근은
불만 났다하면 큰 피해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INT▶김영훈 현장대응단
"소방로 확보가 어렵고 가연성이 많아"
이번 불로 점포와 가옥 5곳에서
소방서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는 여전히 미흡한 게 현실.
일부 대형 시장에서만
적극적으로 화재보험에 들고 있습니다.
◀INT▶김동길 / 상인
"예전에 불 피해를 입은 적이 있어서"
(S.U)소규모 시장의 경우
화재보험의 필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정작 가입하지 않은 점포가 많습니다.
의무 보험 가입 대상도 아닌데다,
영세한 상인들이 보험료를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입니다.
◀SYN▶상인
"봐서 기회가 되면 들어야지. 근데 장사가
안 되니까. 장사만 잘되면 하지"
목포시에는 재래시장은 7곳에서
천 곳이 넘는 점포가 영업 중이지만,
얼마나 화재보험에 가입했는지는
파악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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