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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더 불안(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04-07 22:05:45 수정 2011-04-07 22:05:45 조회수 2

◀ANC▶
제주에 내린 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우려 속에 외출을 꺼렸습니다.

오늘 내린 비에 방사능이 섞였을까
궁금하지만 지역에서는 알아낼 길이 없어
답답합니다.

양현승 기자.
◀END▶

◀VCR▶

하교길, 어린 학생들이 제 키만한 우산을
어렵게 펼칩니다.

방사능 비가 별다른 영향이 없을 거라는
발표가 학부모들은 찜찜하고 못미덥습니다.

◀INT▶김승준 *학부모*
"비 안 맞히려고"

◀INT▶박영순 *학부모*
"걱정되니까 나왔죠"

학교장이 판단해 학교를 쉴 수 있도록
휴업을 실시한 곳은 없었습니다.

일부 학교는 교육 일정 등을 이유로
체험학습을 강행해 빈축을 샀습니다.

내리는 비를 막을 수도 없고,
넓은 논밭을 가릴 수도 없는 농민들
심정은 답답합니다.

땅으로 스며드는 빗물에 혹여 방사능이
들어있을까 걱정입니다.

◀INT▶박종배
"양파 판매에 영향 미칠까..."

한편 전남의 7곳에만 간이 방사선 측정소가
설치돼 있어, 나머지는 인근 지역 측정치를
참고해야 하는 처지.

방사능 농도 검사도
24시간이 지나서야 결과가 나오고 그마저도
광주에서만 가능합니다.

이처럼 부족한 정보에 궁금증만 커지면서
행인들이 사라진 도심은 종일 한산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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