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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후 가뭄이 극심하다보니
섬 지역의 식수난이 심각합니다.
유명 섬 관광지인 전남 보길도는
열흘씩이나 물이 끊기는 최악의 물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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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정과 어부사시사 .
고산 윤선도의 체취가 배어 있는
전남 보길도는 매년 60만 명 넘게 찾는
대표적인 섬 관광지입니다.
요즘 물이 워낙 귀하다 보니
열흘 물이 끊긴 뒤 나흘간 물이 나오는
'10일 단수,4일 급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식당마다 매일 5-6차례 씩 물을 길어 쓰다보니0
손님이 많이 온다면 오히려 부담스럽습니다.
◀INT▶이정림 *식당업주*
"..단체 손님은 아예 받을 엄두를 못내요.."
같은 상수원을 쓰는 근처 노화도도
사정은 마찬가지.
빨래며 설거지까지.
가끔씩 내리는 빗물을 받아 하루 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INT▶이영자 *완도군 노화도*
"..너무 힘들고 불편하고 물걱정 뿐.."
지난 겨울 이후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그치면서 상수원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S/U)현재 이 곳의 저수율은 보시는 것처럼
4%대에 불과합니다.정상 급수로는
열흘을 넘기기 힘들만큼 물사정이
심각합니다.
관정을 뚫고 계곡물을 저장하고.
비상 대책을 추진하지만 많은 비가 오지
않으면 8천여 섬 주민들의 갈증은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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