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상 기후로 인해 작물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요.
특히 날씨에 민감한
과수농가의 경우 고민이 더합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화사한 배꽃이 만개한 전남의 한 배밭,
농민들이 암술머리에 일일히
수분용 꽃가루를 묻혀주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 새 벌이 줄어드는 등 환경 변화로
자연수분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이충호 *배 재배농민*
"..자연수분율이 10%도 안되니까 인공적으로
할 수밖에.."
인공수분을 해도 변덕스런 날씨때문에
수분율이 5-60% 선에 그치기 일쑵니다.
C/G]또,이상 기후로 수분시기가 늦어질 경우
수확도 그만큼 늦어져 올해처럼 추석이
빠른 경우 대목 햇과일 출하도 쉽지 않습니다.[2007-2011 인공수분시기 변화]
인공수분이 필요없는 감과 석류,무화과 등
나머지 과수들도 봄철,들쭉 날쭉한
기온 탓에 성장지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INT▶손동모 박사 *전남농업기술원*
"..이상기후 피해가 늘고 앞으로 더 할 수
밖에 없어.."
이에 따라 한라봉이나 파파야,망고같은
아열대 작물 재배를 통해 출구를 찾으려는
시도도 있지만 기후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버거운 게 현실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