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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곳곳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고택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택은
보고 느낄 수 있는 격조 높은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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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의 낙원 '부용동' 곁에 운치 있는
오래된 집 한 채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보길도에 정착한 경주 김씨 집안이 160여년 전 지은 고택으로 한,중,일 목수의 손길을
거치면서 3국의 건물 특징이 스며 있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면 수백 가지 수종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흰동백입니다.
수령 백 년을 넘겨 '1세대 백동백'으로
불릴 정도입니다.
◀INT▶김전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
"..여기서 꺽어가서 심고 그랬대요.백동백인데 씨앗을 심으면 빨간 동백이 나오는 거에요.."
봄 잎들이 내리는 비처럼 푸르다는 녹우단.
푸르름과 어울리는 고풍스런 기와.
뜰꽃 피어난 담장을 따라 집안으로 들어가면
옛 선비를 만날 듯합니다.
◀INT▶윤준식 *해남윤씨 고산 종가 14대손*
"..봄이 좋을 때죠.주변이 말그대로 비처럼
푸르니까.."
이같은 문화재급 고택은 전남에만 60여 곳,
선인들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때문에 체험여행의 진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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