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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저축은행의 경영 정상화가
사실상 물거품 됐습니다.
대주주인 보해양조가 한달 반동안 증자에
성공하면 정상화가 가능하지만 기대를 하기에는
보해저축은행 부실 상태가 너무 심각합니다.
양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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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청소일을 하고 있는 김 모 씨.
한 푼 한 푼 모아둔 돈 보해저축은행에
맡겨뒀습니다.
요즘은 5천만 원 초과 예금액을
받지 못할까 봐 하루 하루가 한숨입니다.
◀SYN▶김 모 씨
"믿고 보해에 맡겼는데 이렇게 돼서 잠도
안 오고 일도 손에 안 잡혀요"
경비원으로 일하는 박 모 씨도
높은 이자 믿고 보해에 예금해 둔 돈이
걱정입니다.
◀SYN▶박 모 씨
"이자가 좀 더 나은 곳에서 불리기 위해 갔는데
그래도 목포에서 보해를 저축은행계열에서는
제일 믿었다는 거죠"
고액 예금자들이 5천만 원 초과액도
보호하겠다고 했던 보해 측의 입장만
기다리는 사이 금융당국은 보해저축은행에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고 매각에 나섰습니다.
대주주인 보해양조가 앞으로 45일 내에
유상증자에 성공하면 정상화도 가능하지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150억 증자와 740억 증자등 그동안
발표했던 증자 계획도 이뤄지지 못한데다,
보해저축은행 순자산은 마이너스
4천 3백억대로 자본 잠식이 매우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강제 매각이 유력한데 이렇게 되면
예금보장한도인 원리금 5천만 원을 넘는
예금은 보호받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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