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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고장을 일으키고 있는
KTX 산천이 호남선으로 대거 배치되면서
애꿎은 관광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기존 열차보다 좌석 수가 적어
열차표 구하기는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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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서울 용산에서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해
3시간여 만에 목포에 도착한
KTX 405호 열차.
서울등 수도권 관광객들로 넘쳐 납니다.
◀INT▶노준석 *서울시*
"기차타고 홍도 보러 왔어요"
대기시간 없이 홍도와 흑산도 등
전남 유명 섬 관광지로 떠나는 여객선과
연계돼 이용객이 많습니다.
해마다 4월부터 10월, 특히 섬 여행길이
절정인 5월부터 8월까지 열차표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S-U] 지난 1일부터
이 노선에 승객수용 능력이 부족한
KTX 산천 열차가 투입되면서 사정은
더 나빠졌습니다.///
[CG]기존에 9백 석을 넘었던
좌석수가 산천 열차가 투입된 뒤
360여 석으로 줄어든 겁니다.///
일반석 표는 이미 다음달 중순까지
바닥났습니다.
◀INT▶코레일 관계자
"도착을 하면 정차를 하는게 아니라 다시
상행선으로 올라가는 것도 고려해야 되니까요.
수송이 차량대수는 한정돼 있는데..."
더욱이 KTX 산천의 집중 정비가 예정돼
다른 열차 좌석도 축소되는 상황.
현실과 동떨어진 열차 편성에
애꿎은 관광객과 특수를 기대했던
관광지가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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