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광산구청이
정부의 골프 대중화 시책에 발맞춰
대중 골프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2005년 정책을 입안할 당시,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탓에
이제 막대한 예산을 부담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6년전의 주먹구구식 행정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있는 대중 골프장,
서민들도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캐디 서비스 등을 없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산구는 적챦은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초 6홀로 설계됐던 골프장을
9홀로 확장하기로 하면서
증축에 드는 130억여원의 비용을
광산구청이 전액 부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광산구청
지난 2005년 정부의 골프장 대중화 사업으로
추진된 이 골프장은
당초 광산구청이 부지만 제공하고
건립은 국민체육진공단이 맡기로 돼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모두 광산구청이 부담하도록 협약이 이뤄지면서
추가 증축에 따른 공사비 130억여원을
광산구청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겁니다.
6홀로는 경쟁력이 약해 적자가 불가피하고
그 적자분을 광산구청이 떠맡게 돼 있어
증축에 나서게 됐습니다
문제는 사전에 사업 타당성 검토를 충분히 했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한 겁니다
(2005년 그 당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충분히 했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했던
겁니다)
(인터뷰) 광산구청
결국 광산구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에
협약 내용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탭니다
그러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미온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가뜩이나 재정난에 허덕이는 광산구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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