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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털이범 기승(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11-05-17 22:05:41 수정 2011-05-17 22:05:41 조회수 1

◀ANC▶
경제가 어렵다보니 온갖 좀도둑이 설치는데요,

정박 중인 어선에서 엔진까지 뜯어가는
어선털이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선착장 방범이 허술하기 때문인데
어민들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 목포시의 한 선착장.

오는 8월까지 조업이 금지된
조기잡이 어선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습니다.

최근 이 어선들에 도둑이 들어
용접기와 절단기, 심지어 담배까지,
가져갈 수 있는 건 모두 다 훔쳐갔습니다.

◀SYN▶피해 선주
"조타실 문을 일단 절단하고 기관실도
절단기로 다 잘랐어요"

다른 선착장에선
수백만 원 상당의 엔진까지 뜯어가 버려
움직일 수 없게 된 어선만 수십척이나 됩니다.

◀SYN▶어민
"이거는 불지르면 다 타버려요. 잃어버린 것도
잃어버린 거지만 화재위험 때문에..."

금어기로 장기간 조업을 나가지 않는 어선들은
나란히 붙어 묶여 있는 상태.

S-U] 선박사이를 쉽게 넘나들 수 있어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하면 여러 척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선착장 바로 앞에는 24시간 경찰관이 근무하는
해경 출장소가 있었습니다.

CCTV도 있지만 선착장과 거리가 멀고,
야간에는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SYN▶해경 관계자
"수사를 할 수 있을만큼 뭐가 없어요.
특정할 만한게...우리도 물때 맞춰서 계속
잠복을 하고 있거든요 실은..."

어획물과 어구, 항해장비에 엔진까지.

닥치는대로 훔쳐가는 절도 범죄에
어선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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