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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보해저축은행 예금자
피해를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주주가 은행 피해를 보전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양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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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저축은행 5천만 원 초과 예금자
비상대책위원회와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이
만났습니다.
공식적인 첫 자리에서
비대위와 임 회장은
'피해 금액에 대한 보해양조 측의 책임'에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INT▶임건우 회장
"하여간 제가 개인적으로 소유한 부동산은
없더라도 제 능력을 동원해서 책임을 질
생각입니다"
◀INT▶서상훈 위원장
"그 부분이(피해 예금액 책임) 일단 약속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미진한 부분은 회장님과
별도로 정리하겠습니다"
그동안 보해양조가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으면서 쌓였던 비대위의 불만은
다소 사그라 들었습니다.
그러나 협상과정에서 임 회장 개인인지,
보해양조 본*계열사인지, 보상 책임 주체에
대해 갈등이 일기도 했습니다.
◀INT▶임건우 회장
"(보해양조는) 상장법인이기 때문에 또다른
주주들의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분명히
회사의 동의를 얻어야 약속이 되는 부분인데"
◀INT▶진성건 협상대표
"나는 아무런 재산이 없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개인적으로 약속을 한다는 건
비대위에서 믿을 수가 없어요"
임 회장의 의지에 따라
피해 금액 보상은 이르면
보해저축은행이 매각된 뒤 피해 예금액이
최종 확정되는 8월 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해저축은행의 5천만 원 초과 예금액은
316억 원이며, 예금자는
예금자는 4천 157명입니다.
저축은행의 대주주가
피해 금액을 책임지는 건 사실상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임 회장의
약속이 지켜질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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