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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저축은행 피해 예금액을 모두
지켜주겠다는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어지간해선 어길 수 없을 거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예금자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양현승 기자.
◀END▶
◀VCR▶
전남의 한 농촌 마을.
62살 김막동 씨는 팔순 노모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사별한지 벌써 20여년.
홀몸으로 논농사와 품앗이까지 하며
자식 넷을 길러냈습니다.
그렇게 한푼 한푼 모은 돈을
보해저축은행에 맡겨뒀습니다.
◀INT▶김막동 / 보해예금자
"나 이 돈 못 받으면 저 못살아요.
나 너무 이돈 못 받으면 내 명대로 못 살아요"
그나마 피해 예금액을 책임지겠다는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의 말에
작은 희망을 안고 있습니다.
◀INT▶서상훈 비대위원장
"이행되고 지켜진다면 유한 양행의 예처럼 보해 양조가 호남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 모범적인 회사로"
보해양조 소주가 광주*전남에서
80% 이상의 시장 점유를 보이는만큼
쉽게 외면할 수 없을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정종득 목포시장
"돌아가신 선친의 명예, 본인의 명예 보해 양조 명예를 위해서 책임을 지겠다 했어요. 양조가
책임을 안질수가 없어요."
보해저축은행이 문을 닫은지 이제 백일.
과연 피해 예금액을 책임져줄지,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해줄지...
예금자들의 불안감은 어제도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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