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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능사(?)(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06-06 22:05:36 수정 2011-06-06 22:05:36 조회수 2

◀ANC▶
F1 대회를 앞두고 '모텔' 간판을 '호텔'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명칭만 바꾼다고 이미지가 개선되는 것인지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모텔들이 내건 화려한 간판으로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는 목포.

현재 등록된 모텔만 327곳에 이릅니다.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F1대회를 앞두고
'모텔'의 간판을 '호텔'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INT▶김엔다 *생활위생과장*
"부정적인 인상이 짙어서 이미지 개선차.."

간판을 '호텔'로 바꿔달고, 폐쇄적인 시설을
개선하는데, 최대 5백만 원까지
시도비가 지원됩니다.
[C/G]모텔 -> 호텔
진출입구 개방형 전환
조식 제공시설 설치

향후 3년 간 60여 곳의 모텔이
호텔로 전환할 계획인데, 최대 3억 원
가량의 세금이 투입됩니다.

◀SYN▶시민
"그거 아니라도 도와줘야 할 정책이나 사업이
많을텐데 굳이 모텔 명칭변경 사업에
5백만 원씩, 모텔이 한두개도 아니고..."

숙박비 인상으로 이어질지 않을까
우려도 나옵니다.

정작 참여해야 할 모텔 등 숙박업소들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민정기 숙박업중앙회 지회장
"당장 영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는데"

자동차 여행객을 위한 숙박업소로
호텔보다 경제적인 걸로 인식돼 있는 모텔.
[C/G] MOTEL = MOTOR + HOTEL
자동차 여행자용 호텔

이미지 바꾸기에 세금까지 쓸 일인지
논란이 이는 가운데, 올해 대회를 앞두고
20곳의 모텔이 호텔로 간판을 바꿉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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