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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한파는 농산물뿐만아니라
수산물에도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피해원인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대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피해 집계만 내놓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장용기 기자
◀END▶
육상 양식장 전복 수백만 마리가 얼어죽고
양식 돔 5천 마리가 동사하는 등
전남에서는 50억 원의 수산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촌에서도 다 자란 떡배추, 봄동이 폭설과
한파에 잎이 얼어 붙어 출하를 못했고
수확철이 끝나가는 겨울 배추도 밑동이
썩어가는 냉해를 입었습니다.
◀INT▶이동혁 /겨울배추 재배농민
"겨울 추위때문에 이렇게 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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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전라남도가 내 놓은 자료는
피해를 집계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 겨울 매실과 유자,무화과의 잎과
가지가 말라죽거나 착과율이 떨어지는 등
과수의 27%가 한파 피해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혹독한 추위를 겪은 다른 농작물이나
양식 수산물의 꼼꼼한 성장 과정 기록과
분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상기온에 따른 농작물 관리 대책' 이라는
기존의 연구 책자가 보급됐지만 농가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로
전남의 농어가에서 입은 피해도 피해지만
앞으로를 대비하지 않은 당국의
안이한 태도가 더 걱정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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