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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호 태풍 메아리의 피해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섬지역의 집계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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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할퀴고간 인삼 재배 시설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버팀목은 모두 부러지고 해가림막은
여기저기 쳐박혀 있습니다.
인근 비닐 하우스도 뼈대만 남긴 채
성한 데가 없습니다.
주택 지붕은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뜯겨진 양철 지붕들은 이웃집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INT▶엄중례 *주민*
"..바람이 아침에 세게 불고,샛바람이
무섭게.."
어린 모는 물에 잠겼고,
수확을 앞둔 고추는 지지대가 휘어져
버렸습니다.
◀INT▶양종관 *농민*
"..수확해야 하는 데 이렇게 됐으니 마음이
어쩌겠어요.."
간판이 떨어지고,
현수막이 찢기고..가로수와 전신주까지
쓰러졌습니다.
신안군 가거도와 진도군 서거차도 등
먼바다 섬들은 집채만한 파도에 시달렸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 36미터가 넘는
강풍이 분 전남 섬지역의 집계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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