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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지만
AI 매몰지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많은 장맛비가 예상돼
매몰지 주변 주민들은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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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간밤에 영암군에 내린 비는
74밀리미터.
절반에 가까운 31밀리미터가
자정부터 한 시간동안 쏟아졌습니다.
AI 매몰지를 찾아가 봤습니다.
지난 겨울 오리 3만 2천여 마리가 묻힌 곳.
밤새 쉼없이 빗물이 흘렀을
배수로는 온전합니다.
배수로 인근의 논밭의 침수피해도
우려됐지만 피해는 없었습니다.
◀SYN▶주민
"이 관이 매몰지에서 나온 거예요. 침출수
같은 건 없는데, 냄새도 모르겠어요"
저지대에 조성된 매몰지.
큰 비에 토사 유실이 우려됐지만,
배수로에 일부 흙이 흘러내린 것을 빼곤
멀쩡합니다.
오리 축사 옆에 조성된 또다른 매몰지도
봉분과 비닐덮개도 온전합니다.
큰비를 앞두고 며칠전 주민들이
재정비했습니다.
◀SYN▶주민
"주변 한 번 보세요. 요즘 자식들이 부모님
산소도 벌초를 안 하는데 이 정도 상태면
양호하지 않습니까"
전남의 AI 매몰지는 모두 112곳.
덩치가 큰 소, 돼지의 매몰지와는 달리
비 피해가 적을 거라는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장맛비가 집중호우 형태로
내릴 가능성이 높아 매몰지 주변 주민들의
근심은 작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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