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액화 산소가스 수백 킬로그램이 들어있던
탱크가 폭발해 산업단지 일대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계속되는 폭염 속에 가스가 팽창하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VCR▶
폭격을 맞은 듯 철제건물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녹아내린 화물차는 형체를 잃고
나뒹굴고, 파편에 맞은 전봇대는
부러졌습니다.
전남 대불산단의 한 조선소에서
용접용 액화 산소가스 탱크가 폭발한 건
오늘 오전 6시 20분쯤!!
◀SYN▶목격자
"직감적으로 이건 폭발이 아니다. 무슨 탱크가
터졌구나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터졌다니까요.와..."
5천 킬로그램 규모의 탱크가 폭발할 당시
들어있던 산소가스는 9백킬로그램으로
가스통 수 십개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과
맞먹습니다.
(S.U)가스탱크 뚜껑입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현장에서 5백미터 떨어진 다른 공장까지
날아와 건물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작업시간 전이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계속되는 폭염에 탱크내부에서
팽창한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경찰 관계자
"날씨 때문에 가스 압력이 생기니까 자동으로
분출해요. 가스가 나오면 굉장히 소리가 시끄러
워. 한 4일간 조용했다는게 모르는 사람이
잠가버렸는지..."
경찰은 조선소 안전관리 책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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