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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 특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운
남도에서는 요즘,
'백색황금'으로 불리는 소금 생산이
절정입니다.
비오면 우산장수,
맑은 날엔 소금장수가 웃는다는 옛말
그대로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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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긴 시각,염전의 일은
본격 시작됩니다.
바닥을 고르는 농기구의 이름을 딴
'써레'를 밀어 '채렴작업'을
시작한 지 5분 남짓,
온 몸은 벌써 땀 범벅이지만 일손을 놓지
못합니다.
긴 장마 기간 동안 예상의 70% 정도에 그쳤던 소금 생산량을 만회해야하기 때문입니다.
◀INT▶조형기
"..남들은 피서간다지만 우리는 더워도 여름철,지금 안하면 안되니까.. "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주체하기 힘들 무렵,
소금밭 한가운데서 먹는
시원한 수박 화채는 꿀맛입니다.
◀INT▶김준배
"..너무 맛있죠,이게 진짜 꿀맛이에요.꿀맛.. 하하하..."
한 여름 축구장 크기의
염전에서 2-3일에 한번 씩 거둬들이는
소금은 봄,가을보다
두배 가량 많은 보통 600-700킬로그램,
가격도 예년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무더위 속 소금밭에서는
웃음꽃이 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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