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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폐수, 비 오면 흐른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08-13 09:29:47 수정 2011-08-13 09:29:47 조회수 0

◀ANC▶
비가 자주 오는 요즘 축산 분뇨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치된 분뇨가 빗물과 함께 바다로 흘러들고
비오는 틈을 노려 고의로 방류하기도 합니다.

그 현장을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의 한 돼지 축사.

태풍 때문에 기둥이 내려앉았고,
지붕 곳곳이 구멍났습니다.

창고는 이미 돼지 분뇨로 가득찼습니다.

뻥 뚫린 지붕 탓에 빗물과 함께 축산폐수가
곳곳으로 흘러듭니다.

◀SYN▶축사 관계자
"태풍에 날아가고 돈사도 많이 날아갔거든요"

(S.U)독성이 강한 발효되지 않은
돼지분뇨가 흐른 자리는 이처럼 풀들이
말라 죽었습니다.

축산폐수 배출양도 추산하기 어렵습니다.

◀INT▶서광열
"풀숲 너머로 바다인데 저기로 다 흐릅니다"

장마철 등 비오는 날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버리다 적발된 축산농가는 지난 해 이후
전남 서해안에서만 20곳입니다.

[실제 분뇨의 분석을 의뢰했더니 BOD,
생물학적산소요구량이 1640 PPM.
아무런 생물도 살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축산폐수 방류기준 150 PPM을 11배
초과했습니다.] C/G

◀SYN▶보건환경연구원
"원래 10000 PPM 이상 나와요"

지정된 공해상에 처리해야 하는
축산폐수를 비만 왔다하면 아무렇게나
흘려보내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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