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산 춘란을 몰래 들여와
시중에 유통시킨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밀수입 업자들은
까다로운 검역절차를 피하기 위해
난을 배드민턴 용품으로 위장해 들여왔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난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화원에
세관 단속반이 들이닥칩니다.
화원 뒷편에는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춘란 꾸러미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또 이런 중국산 춘란들은
국내산과 뒤섞여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장녹취)'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중국산'
중국산 춘란 전문 밀수조직인
45살 김 모씨 등 7명은
지난 2월부터 여섯 달 동안
춘란 만 여 뿌리를 국내로 몰래 들여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국내산이라고 속여
한 뿌리에 5만원 가량받고 팔았습니다
수십 차례씩 난 밀수 경력이 있는 김 씨 등은 난을 배드민턴 셔틀 콕으로 위장해
까다로운 검역절차를 피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보다 쉽게 통관절차를 거치려고'
중국산 묘목에 이어 춘란까지
흙이 묻은 채로 밀수되다보니
외래 병해충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세관과 식물검역원은
압수된 춘란을 모두 소각 처리하는 한편
외래 식물 밀수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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