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토석 채취장 '흉물'-R

입력 2011-08-23 08:10:41 수정 2011-08-23 08:10:41 조회수 2

◀ANC▶
광양지역에는
공단 조성과 각종 매립공사를 위한
토석 채취장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채취장의 경우
토석 채취후 장기간 원상복구가 되지 않아
흉물스럽게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광양시 봉강면 한 야산 토석채취장.

4년전 다가구 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토석 채취를 하다 공사가 멈췄습니다.

크고 작은 돌덩이는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파다만 흙더미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사업자가 당초 목적대로
다가구 주택 조성은 뒷전으로 미루고
토석만 채취한 뒤 복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U)잘려나간 산허리는
자연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집중호우때 산사태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양시 골약동에도
십여년 넘게 원상 복구 되지 않은
토석 채취장이 많습니다.

사업자가 토석 채취후
부도를 내고 달아난 곳이 대부분입니다.

채취장 대부분이 암반인데도
체계적인 지질 조사 없이
채취 허가를 내준
광양시의 행정 책임도 큽니다.
◀INT▶
광양시는 빠른 시일내에
복구 되지 않은 토석 채취장에 대해
복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토석 채취 허가 요건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
산만 파헤쳐 놓고
나몰라라 하는 채취업자와
대책에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는 광양시.

소중한 지역 산림만
복구될 기약 없이
하루가 다르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