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고차 사면서 가장 먼저 보는 게
사고가 났던 차인지 아닌지겠죠.
그런데 사고가 났던 차를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조성훈씨는 6개월 전에
한 매매상을 통해 중고차량을 구매했습니다.
시중가보다 싸진 않았지만
사고가 없었고 주행거리도 짧았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앞쪽, 뒤쪽, 트렁크까지
크게 사고가 난 적이 있는 차였습니다.
주행거리마저 조작된 차였습니다.
◀INT▶
조성훈/
"돈 몇 푼 벌려고 소비자를 우롱했다는 것이 화가 나고, 여기저기 사고가 난 차를 나 몰라라 팔아가지고 소비자가 고속도로에 나가서 사고가 나면 누구 책임이예요."
이렇게 사고가 난 차량을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시킨 건
중고차 매매업자 33살 나모씨 등 3명.
이들은 사고차량을 싸게 사들여
농기계 창고로 위장한 간이 작업장에서
무사고 차량으로 조작했습니다
◀INT▶
송기주 팀장/ 광주 동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교통사고로 교환된 부품에
일부러 먼지와 때를 입히고
실리콘 작업을 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만든 차량 240여대는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돼 소비자에게 팔렸고,
이들은 대당 수 백 만원의 이익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나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중고차 매매상 10명을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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