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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8년만의 만남

입력 2011-08-31 08:10:45 수정 2011-08-31 08:10:45 조회수 1

◀ANC▶
가난 때문에 헤어졌던 엄마와 딸이
경찰 도움으로 18년만에 만났습니다.

긴 세월끝에 만난
어머니와 딸은 어떤 표정일까요?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18년 동안 그려온 엄마

꿈에 그리던 엄마지만
막상 눈앞에 나타나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SYN▶
최정아/
"엄마 키 작네, 나만 하네."

기쁨보다 미안함이 큰 지 눈물만 쏟아내는 엄마에게 다 자란 딸이 화장지를 건넵니다.

◀SYN▶
신모씨/
"생각보다 잘 자랐구나, 정말 예쁘게..니가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엄마가 두 살난 둘째 딸을
경기도 수원의 한 보육시설에 맡기면서
생이별은 시작됐습니다.

모녀는 서로 얼굴도 잊은채
각기 살아왔습니다

◀SYN▶
"쌍꺼풀 수술 한 거니?"
"아뇨, 아뇨."
"그럼 자연적인 거니? 애기 때는 없었어. 쌍거풀이.."

이 만남은 한 경찰관의 도움으로 이뤄졌습니다.

지난 19일
경찰서에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온
최씨가 경찰에 도움을 청했던 겁니다.

◀INT▶
위종윤 형사/ 광주 북부경찰서
"동사무소 가서 재적 등본을 확인해서 인적 사항을 확인해가지고 경찰서 민원실에 헤어진 가족 찾기 등록을 해서.."

밀린 대화를 나눈 모녀는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시간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로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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